재창간준비호 2014년 5월호 [특집] 특집-다른생각 다른농사 다른밥상

[ 다른생각 다른농사 다른밥상 ]

그림으로 보는 유기농의 현재

글 편집부


OECD 국가와 한국의 유기농 재배 면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시했다. 2010년 한국의 유기농 재배 면적이 0.8%니 99.2%가 아직 관행농으로 농사짓는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과 중국, 미국보다 낫다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영국 등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보자. 더러 적절하게 사용하면 농약도 괜찮다고 말들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 농약을 뿌려보았던 농부와 농약에 노출되었던 개구리들의 상태를 추적해 보았다.

 

주요 OECD 국가의 전체 농지에서 유기농산물 재배 면적과 비율
(단위: %, 천ha, 출처: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우리나라 유기농 경작면적률 변화 (단위 : %, 천 ha)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한국의 유기농 경작 면적은 전체 농사 면적의 1%에 불과하다.(2011년 현재) 그래도 유기농지는 아주 조금씩 늘고 있지만 전체 농지는 줄고 있다. 출처: 통계청


농업인의 농약중독에 관한 설문조사


전 세계 매년 최소 3백만 명의 농약중독 환자가 발생(1/3 직업적 노출, 2/3 자살)하고(세계보건기구, 1990), 국제노동기구가 추정한 자료에도 매년 200~300만 명의 농부가 농약에 중독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농약중독 통계로 잡히는 것은 사망과 같은 극단적 사건뿐이라,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사망에 이르지는 않지만 심한 급성 및 만성 중독 증상에 대해 정보가 없다. 학교나 연구기관에서 농업인에게 설문조사한 것을 토대로 추정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비교적 광범위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평균 50% 이상의 농업인이 경증 이상의 농약 중독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2008



개구리 수컷을 암컷으로 바꾸는 제초제 (단위 : Ng/ml)
아트라진에 노출된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생식 이상



미국에서만 연간 3만 6천여 톤이 사용되는 제초제 아트라진에 노출된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수컷 40마리를 3년 동안 관찰했다. 오른쪽 결과는 그 일부다. 46일 동안 25ppd 농도의 아트라진에 노출된 수컷 개구리는 여타 수컷 개구리에 비해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0배 가까이 감소했다. 심지어 일반 암컷 개구리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아트라진은 위해하다고 판단해 사용하지 않는다.
출처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타이론 헤이즈 교수 연구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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