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호 2016년 10월호 살림,살림

[ 독자 의견 ]

《살림이야기》 지난 호를 읽고

정리 편집부


지난 호 특집 ‘혼자 산다는 것’이라는 굵은 글자의 제목을 보자 많은 생각이 떠올라 가슴이 두근댔습니다. 하지만 결국 대안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쿱’ 설립 배경과 취지는 공감 가고 좋지만 30만 원을 출자하고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주거가 해결되는 건 아니니 뭔가 중요한 것이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또 1인 가구 한살림 조합원이자 직장인에겐 1인 가구용 물품과 신선채소의 부재가 아니라 주문 공급을 하려 해도 집에서 받을 사람이 없고, 잠깐만 야근하고 퇴근해도 문 연 매장이 없다는 게 더 현실적인 어려움 아닐까요? 일본 생활클럽 사례를 보면서는 관련 자료를 더 찾고 배워서 한살림과 함께 뭔가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에 다가서고 판단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살림이야기》가 늘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 배설희 독자

 


한살림에서 유기농 포도를 사면서 건강한 먹을거리란 생각에 좋으면서도 가끔은 비싸게 느껴져 시중의 일반 포도로 손이 가기도 했어요. 그런데 지난 호에서
“반만 거둘 생각으로” 유기농 포도 농사를 짓는다는 산하늘공동체 생산자분 이야기를 읽고는 그런 저의 생각과 행동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농약 안 치고 비료 안 주는 게 (…)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큰 몫을 하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며 “나 먹고사는 것을 떠나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바꾸며” 실현해 온 것이라는 생산자분 말씀이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회의가 참 많은 직장에 다녀서 그런지 ‘회의만 잘해도 성공’이라는 글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원서를 직접 보고싶은 생각도 들고 다음 호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글도 벌써 기다려지네요. ‘친환경도시살이’는 요즘 관심이 많은 내용이어서 열심히 봤는데 숙박 공유누리집 소개가 너무 간단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충남 금산에서 김경아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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