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2014년 봄

  • 우리 밥 한번 먹자
  • 오늘, 누구와 어떻게 밥상을 나누었나요?

    밥상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을 준다.
    한집에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을 ‘식구’라고 한다.
    오늘 나의 식구는 누구일까? 혈연이 이어진 가족뿐 아니라 생산자 공동체, 직장동료, 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도 매일 밥을 같이 먹는 가까운 관계, 새로운 식구가 아닐까?
    생활, 학업, 일을 함께하면서 밥을 나누고,
    밥을 나누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이와 반대로 복잡한 현대사회에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밥상’을 시작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 처음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주제에 따라 처음 만나 함께
    밥을 먹는 소셜다이닝, 느슨한 청년공동체,
    여행자의 밥상과 혼자 먹는 밥상까지 살펴본다.
    밥상은 곧 관계이다.

    우리, 오늘 밥 한번 먹어요.